서울시립마포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서울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상담기관이다. 인터넷,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생활 필수품이 되었다. 아니 단지 물건 내지 도구에서 더 나아가 현실과 다름없는 사이버 세상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게임 중독이라는 부작용이 생겨났고, 이는 개인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사회 문제로 인식되기에 이르렀다.

서울시마포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다양한 인터넷, 스마트폰중독 예방교육, 상담프로그램, 전문상담사 양성 그리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이버 세상에서 청소년들이 균형있는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센터에는 청소년들에게 스마트미디어 중독과 관련한 예방 교육과, 사전, 사후적 대처로서 상담을 제공하는 전문 상담 선생님들이 있다. 이런 전문 상담 선생님들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이 마련되어 있는데,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인 노윤호 변호사는 이번 2020년 전문가 양성교육 심화과정에 초빙되어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폭력 강의를 하였다.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만나 상담과 도움을 주는 선생님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어른들이 알고 사이버폭력에 대처하는 속도에 비해 청소년들 사이에서 발전, 이루어지고 있는 사이버폭력의 속도가 더 빠르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신종 사이버폭력 유형을 알지 못하면 선생님들은 그것이 왜 사이버폭력인지,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줘야 하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노윤호 변호사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 위주로 강의를 진행하여 선생님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그리고 실제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적 방법, 사이버폭력을 당한 학생들에게는 사후적 대처방법으로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알려 드리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과 온라인 학기로 진행되는 동안 사이버폭력이 늘어나고 학생들이 사이버폭력에 노출될 위험이 더 높아졌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럴수록 우리 어른들이 더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화상강의라는 사이버 상에서의 만남이 사이버폭력을 예방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그리고 한명이라도 더 많은 학생들이 사이버폭력으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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