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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 영국 신문사 더 텔레그래프(The telegraph) 노윤호 변호사 인터뷰 - 한국 학교폭력 심층취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1-02 14:26
조회
1023

 

 

영국 신문사인 더텔레그래프(The telegraph)은 한국 학교폭력 실태를 심층 취재하며 노윤호 변호사를 인터뷰 하였다.  더텔레그래프(The telegraph)에 소개된 기사를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한국 부모들은 학교에서 가해자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근육질의 문신이 있는 남자들을 고용하여 가짜"삼촌"으로 가장하고 있다. 국내 언론 보도에 의하면 많은 업체들은 자녀의 안전에 필사적인 부모에게 하루 450달러에서 1,790달러에 이르는 다양한 패키지를 제공한다. '삼촌 패키지'는 30대나 40대의 남자들이 피해 학생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가해학생들에게 엄하게 경고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른바 '증거 패키지'라고 불리는 프로그램도 있다. 업체의 삼촌들은 가해학생들의 가해행위를 동영상으로 찍어 학교에 증거로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체들은 만약 개선 조치가 없다면 동영상을 대중에게 공개하겠다고 겁을 준다고도 한다. 한편'샤페론 패키지'는 약자를 괴롭히는 가해학생 부모의 직장으로 찾아가 공개적으로 가해학생 부모에게 망신을 주는 좀 더 세간의 이목을 끄는 전술을 전개한다.

 

학교폭력 사건을 전문으로 다루는 서울의 노윤호 변호사는 2012년에 학교폭력을 법으로 규정한 이후 학교폭력에 대한 법적 조치가 증가해 왔다고 말했다. "다른 나라와 직접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학교폭력 문제는 어른들이 그저 아이들이 싸우는 별일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 후에 더 큰 문제들이 발생하고 아이들은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라고 그녀는 텔레 그래프에 말했다. 그러나 일부 부모들은 변호사들과 상의하기 전에 새로운 서비스에 의존하게 되었다고 그녀는 말했다. "언론은 학교폭력에 대해 많은 보도를 해왔고. 학부모들은 학교폭력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이러한 '삼촌 서비스'를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없었지만 이제는 검색하면 업체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는 그만큼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노윤호 변호사는 반 친구를 때린 십대 학생은 '삼촌들'로 여겨지는 위협적인 남자들에 의해 공격받은 자신의 고객을 소개하였다. 15세가량 되는 학생은 저녁 학원에서 수학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구타를 당했던 소년이 전화를 해서 그에게 빈 공원으로 오라고 했다. "그가 도착했을 때 온몸에 문신이 있는 남성들이 맞은 아이에게 사과하도록 요구하였습니다. 그들은 다른 가해학생에게도 '내일 만나러 갈 거다.'라고 전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괴롭힘을 당한 아이 앞에서 무릎 꿇게 하고, 사과하게 한 다음, 피해학생의 부모님 집까지 데려갔습니다."


15살의 피해학생인 한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이 학교 학생들에 의해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다. 박지우씨는 아이가 여러 차례 폭행을 당했을 때 학교의 소극적인 반응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학교는 그곳에 있었던 목격학생들을 알아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사하려고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교사도 직장을 잃거나 소송에 휘말리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에 연루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라고 어머니는 덧붙였다. "저는 삼촌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다른 부모들이 왜 그런 서비스를 사용하는지 전적으로 이해가 갑니다. 피해학생으로서는 궁지에 몰리고 절망적인 느낌이 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