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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출간 안내] 우리를 지키는 법 - 폭력 앞에서 홀로 견디는 친구들이 더 이상 없기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1-06 11:55
조회
2511

 

 

 

'같은 반 친구에게 폭행 당해 전치 6주' 'SNS 괴롭힘 늘어나는 학교폭력' '학교폭력 해마다 증가세'

하루가 멀다 하고 학교폭력, 아동학대, 가정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의 뉴스가 보도됩니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어린 청소년들입니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서는 계속해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와 폭력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폭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법과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청소년은 어떤 법이 있는지, 자신은 어떤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피해를 당하고도 신고하거나 도움을 받을 생각을 하지 못한 채 혼자 참고 견디기도 합니다. 법과 제도가 아무리 잘 마련되어 있다고 해도 정작 자신이 어떤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 자신에게 어떤 권리가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면 무슨 소용일까. '우리를 지키는 법'은 이러한 물음에서 출발했습니다.

'우리를 지키는 법'은 1장에서는 법이 나를 어떻게 지켜 주는지, 아동, 청소년의 권리와 의무는 무엇인지, 그리고 법을 다루는 경찰, 검찰, 법원, 변호사에게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소개하였습니다. 아울러 청소년에게 직접 해당되는 소년보호사건에 대해서도 다루었습니다.

2장부터 5장까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학교폭력, 사이버폭력, 성폭력,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을 차례로 다루었습니다. 실제로 발생하는 폭력의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피해를 당했을 때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대처 방법, 처벌 규정과 법에서 마련한 제도, 신고와 보호를 지원해 주는 기관들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책 말미에는 특별 상담소를 마련해 청소년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문제 상황들을 모아 문답 형식으로 엮었습니다. '우리를 지키는 법'은 여러 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자녀의 폭력 피해로 고민 중인 학부모나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을 지도해야 하는 교사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침서가 되어 줄 것입니다.

홀로 참고 견디는 청소년들에게 "너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야."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우리 가까이에 언제든 손을 내밀어 도움을 주는 내 편, 법이 있으니까요. 늘 빛나고 소중한 존재인 우리 학생들이 아픔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