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위 단계]사이버따돌림 피해학생 측 조력으로 가해학생에게 ‘학급교체’가 나온사례

 

1. 사건의 개요

 

수 명의 여학생들이 한 여학생을 따돌리고, 그 과정에서 페이스북에 피해학생에 대해 저격글(어떤 개인의 단점 등을 노린 직접/간적적인 공격글) 을 올림은 물론 피해학생을 어떻게 공격할지 단체 채팅방에서 모의를 한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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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변호사의 조력

 

전체 공개된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상태 메세지를 통한 저격글 등은 사실상 24시간 따돌림이 지속됩니다. 이러한 저격글이 피해학생에게는 더욱 심리적으로 위축되게 합니다. 사이버 모욕을 동반한 따돌림은 일회성이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차례 반복하여 인격을 모욕하는 것으로서 일회성에 그치는 신체적 폭력보다 더 큰 정신적 피해와 후유증을 남길 수 있음을 자치위원회에 피력 하였습니다.

 

 

3. 결과

 

자치위원회는 가해학생들이 조직적으로 따돌림을 모의 한 점, 페이스북 상에 사이버 모욕으로 피해학생이 입은 피해들을 감안하여 가담 정도, 가해행위의 정도에 따라 학급교체에서부터 서면사과까지 세분화하여 징계조치를 내렸습니다.

자칫 사이버 모욕과 같은 언어 폭력은 경미하게 다뤄지기 쉬운데 신체 폭력 못지않게 사안의 중대성이 인정된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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